입력 : 2020-12-30 14:46:38
2021년 1월 5일부터 6일 양일 간 주민설명회 개최
[합천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국토교통부에서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과 관련해 지난 2월부터 시행한 전략 환경영향평가(초안)을 공고하고, 2020년 12월 28일부터 2021년 1월 26일까지 평가서에 대한 공람 및 2021년 1월 5일부터 6일 양일 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공람 및 주민설명회는 사업 시행으로 예상되는 주민 생활환경 피해 정도 및 해결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합천군 건설과에서 평가서를 공람할 수 있으며, 주민설명회는 2021년 1월 6일(수) 오후 4시 30분에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평가서(초안)에서는 경제적, 합리적, 친환경적인 점 등 환경피해 최소화에 주안점을 두어 최적안 1안(187.3km, 5조 6064억원)으로 합천읍 서산리와 이용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노선 직선화에 주안점을 둔 2안(177.5km, 5조 5681억원)으로 율곡면 임북리를 합천역사 위치로 제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전략 환경영향 평가서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관련 절차이행 후, 내년 5월경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한 뒤 철도 노선 및 역사 위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철도 노선 및 역사가 결정되면, 합천군에서는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지역발전 전략 및 역세권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해 경상남도 및 인근 지자체와 협의체를 구성 후 ‘남부내륙고속철도 연계 지역발전전략 및 역세권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공동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전략 환경영향 평가서(초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서를 2021년 2월 2일 오후 6시까지 합천군에 제출하면 된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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