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1-04 15:27:02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LG가 유럽에서 브랜드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위치한 초고층 건물 옥스포드타워(Oxford Tower)에 옥외광고 설치 등을 통해서다.
4일 LG에 따르면 LG는 가전 및 배터리의 유럽 전진기지로 평가받고 있는 폴란드에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위치한 초고층 건물 옥스포드타워(Oxford Tower)에 옥외광고를 설치했다.
이 옥외 광고엔 LG로고와 미래는 있다(Future is here)는 문구를 담아 가로 26.4m, 세로 4m 규모로 42층 건물 상단에 설치했다.
LG는 이 같은 행보에 대해 폴란드가 글로벌 생산기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다 LG화학의 유럽 전기차 수요 성장세에 발맞추는 한편 LG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란드를 유럽 사장 거점으로 삼고 있는 LG는 폴란드 므와바 시 소재 LG전자 OLED TV 생산 공장과 브로츠와프 시 LG화학 배터리 생산 공장을 가동 중이다.
LG는 LG화학 공장이 있는 폴란드 브로츠와프에도 옥외 광고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광고가 설치된 바르샤바 중앙역 인근 지역은 교통 중심지여서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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