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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의 시작, 유저들의 겜심을 자극할 신작은?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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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05 11:56:16

    [베타뉴스=이승희 기자] 코로나 19 등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마무리되고, 흰 소띠의 해 2021년이 찾아왔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기대작을 준비 중에 있으며, 넥슨은 PC 온라인게임 '커츠펠'과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콘솔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다양한 플랫폼의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게임사들이 2021년 다양한 장르의 신작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새해 초 신축년의 시작을 알릴 게임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먼저 엔픽셀의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가 파이널 테스트를 종료하고 2021년 1월 중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랑사가'는 콘솔급 그래픽과 세계관, 스토리를 갖춘 MMORPG로, 살아 움직이는 무기 그랑웨폰과 3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활용하는 태그전투가 특징이다.

    지난 2020년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된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매력적인 캐릭터성과 이야기 중심의 진행, 그랑웨폰을 활용한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 등 '그랑사가'의 완성도를 점검했다.

    엔픽셀은 개발자 노트를 공개, 테스트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2021년 1월 공개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랑사가'는 출시 전까지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며, 사전등록 페이지와 카카오톡,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등록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SSR 아티팩트를 선물하며, 사전등록자, 유튜브 구독자, 네이버 카페 가입자 수에 따라 SR 아티팩트 소환권 3종, 다이아 1100개, SR 그랑웨폰 소환권 1종 등의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카카오톡 내 카카오게임 사전예약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에게는 '오늘의 짤' 스페셜 이모티콘을 제공하며, 카카오톡 소셜 연계 프로모션을 통해서 갤럭시Z 폴드2, 에어팟 프로 2세대,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 문화상품권 등의 경품을 선물한다.

    엔씨소프트가 신작 MMORPG '블레이드 & 소울 2'(이하 블소2)를 2021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블소2'는 2012년 출시된 '블레이드 & 소울'의 정식 차기작이다. 전작의 스토리와 특징을 계승함과 동시에 '블소2' 만의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과 액션성을 구현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블소2' 홈페이지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2021' 숫자를 배경으로 한 연출을 통해 출시 일정을 암시했다.

    미공개 영상 및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물이 등장해 '블소2'만의 새로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불어 엔씨소프트는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의 신작 게임 '트릭스터M'의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트릭스터M'은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서비스했던 '트릭스터' IP를 활용해 개발된 작품으로, 드릴 액션과 2D 도트 그래픽 등 원작의 주요 요소를 계승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20년 12월 16일부터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하며, '트릭스터M'의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돌입해 곧 정식 출시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컴투스가 신작 골프게임 '버디크러시'의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서비스 준비에 나섰다.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동시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버디크러시'는 애니메이션 풍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간편한 조작만으로 골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캐디를 함께 성장시키며 다양한 모드와 매치를 제공한다.

    컴투스는 글로벌 정식 출시에 앞서 브랜드 페이지를 오픈하고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신청자에게는 게임 론칭 이후 사용 가능한 게임 아이템을 선물로 제공하며, 그 밖에 사전예약 참여자 달성 및 친구 초대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게임의 세계관과 주요 캐릭터 소개가 담긴 시네마틱 영상도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귀여운 주인공 캐릭터가 등장해 캐디와 함께 골프공으로 묘기를 부리는 등 스포츠와 캐주얼이 접목된 판타지 골프게임의 재미를 예고한다.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 킹덤에서 개발 중인 신작 '쿠키런: 킹덤'의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쿠키런: 킹덤은 전세계 1억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쿠키런 IP를 활용한 신작으로, 마녀의 오븐을 탈출한 쿠키들과 함께 새로운 왕국을 건설하는 캐릭터 수집형 RPG다.

    쿠키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며 각 전투마다 전략적으로 조합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클로버맛 쿠키 등 '쿠키런: 킹덤'에서 처음 등장하는 쿠키들이 등장한다. 아울러 기존 쿠키들도 개별 전투 스킬을 선보이며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메인 스토리는 모험 모드에서 펼쳐지는 전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모험의 여정이 담긴 에피소드를 따라 스테이지를 플레이해 나가다 보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와 더불어 방대한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이외에도 던전, PVP 등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전투 모드가 마련되어 있다.

    아기자기한 건물들로 나만의 왕국도 꾸밀 수 있다. 생산 건물을 지어 다양한 성장 아이템을 얻고, 납품과 탐사 활동을 통해 왕국 발전에 필요한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왕국이 발전함에 따라 쿠키 성은 더 크고 화려해지며, 왕국의 영토 또한 넓어진다.

    데브시스터즈는 2020년 12월 4일부터 '쿠키런: 킹덤' 출시 전까지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다양한 신작들이 올해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선보여질 계획이다. 특히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인기 IP를 이용한 게임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대작들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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