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1-06 15:10:22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 방지 대책 수립하여 근로자 안전 확보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이승철)는 한빛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7일께 제13차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발전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획예방정비:사전에 수립된 정비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설비검사, 점검, 정비 등의 활동으로 원자력발전소(경수로)는 18여개월 주기로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한다.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증기발생기 교체, 원자로 헤드 관통부 점검 및 원전 연료 교체 등을 통해 종합적인 설비의 안전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5월말께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특히 한빛본부는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발전소를 출입하는 모든 외부 인력에 대해 사전 감염검사 시행, 도시락 반입 허용, KF94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를 의무화하고, 작업자 공용시설 및 컨테이너 등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을 주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많은 외부 인력 유입에 따른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지자체 및 지역 사회단체와 협약을 맺고, 발전소 최인접지역(홍농읍)의 식당과 카페 중 희망하는 업소에 비말 차단 칸막이를 공동으로 지원하여 주민 건강과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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