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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대표 과일 딸기, 담양에서 개발한 ‘메리퀸’ 드세요”


  • 이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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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06 15:38:53

    ▲담양군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딸기 메리퀸이 떠오르고 있다. ©담양군

    보세일반 딸기보다 당도 높고 신맛 없어…젊은 고객 수요 높아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며 껍질이 없어 쉽게 먹을 수 있는 딸기는 감귤과 포도를 합한 것보다 많이 팔려 명실상부한 겨울 대표 과일로 자리 잡았다.

    딸기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품종인 설향과 함께 담양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딸기 ‘메리퀸’이 떠오르고 있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17년 육성한 품종 ‘메리퀸’은 과실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어린 자녀를 둔 젊은 고객층의 수요가 높다.

    앞서 유럽에서 품종보호권을 확보한 담양 개발 딸기 ‘죽향’, ‘담향’에 이어 메리퀸 역시 품종등록을 위해 서류심사와 재배심사가 진행 중이다.

    6일 담양군 지속가능경영기획실 관계자는 “당도가 높고 신맛이 낮을 뿐 아니라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도 우수하고 꽃대가 연속으로 나와 꾸준한 출하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며 “재배면적 확대를 통해 공급량을 늘려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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