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1-07 14:18:12
국내판 삼성 갤럭시S21 램 용량이 8GB로 확정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美 현지시간 1월 6일, 모바일 벤치마크 사이트인 긱벤치에 갤럭시S21과 S21 플러스의 벤치마크 자료가 각각 올라왔다.
등록된 자료의 모델명을 보면 SM-G991N과 SM-G996N 으로 표기돼 있는데, SM-G991N은 갤럭시S21의 국내 모델명이며, SM-G996N은 갤럭시S21 플러스의 국내 모델명이다.
즉, 이번에 등록된 벤치마크 자료를 보면 내수버전 갤럭시S21과 플러스 모델의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프로세서는 기존에 알려진대로 퀄컴 스냅드래곤888이 아니라 삼성 엑시노스2100을 사용하고 있으며, 구글 안드로이드11 기반의 운영체제(원UI3.1)를 사용하는 점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제일 충격적인 부분은 램 용량이 7.02GB(8GB) 라는 점이다.
사실 S21 램 용량이 8GB 라는 점은 유럽발 유출 자료등을 통해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었지만, 그래도 전작인 갤럭시S20 과 S20 플러스가 12GB 램을 사용했었고 유럽버전과 국내 버전 스펙이 다른 경우가 있어서 최종적으로 S21 출시할때 바뀔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던 사용자들이 많다.
그러나 이번 유출 내용을 통해 국내 S21과 S21 플러스 램 용량이 8GB로 확정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삼성이) 애플한테 이상한 것만 배웠다" "8기가는 너무했다. 어떻게 전작보다 램을 줄일 수 있는지" "이제 아이폰한테 램크루지라고 못놀리겠네" "스냅드래곤과 QHD 해상도, 12GB 램을 적용한 S20을 사는게 나아보인다" 고 S21에 대한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삼성은 다가오는 14일, 온라인 언팩을 통해 전세계에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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