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1-08 14:21:56
합천사랑 상품권 60억원 규모로 10%할인판매
[합천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합천군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5%의 합천사랑 상품권 할인율을 10%로 상향 조정해 판매 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10% 할인혜택은 설추석 명절에만 진행해 왔으나 이번 특별할인은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침체 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행 결정했다.
판매 기간은 1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판매기간 내 개인은 최대 100만원(지류 50만원, 모바일 50만원) 이내로 구매할 수 있다.
군은 올해 합천사랑 상품권 판매목표액을 60억원 규모로 계획하고 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현재 지류형 상품권은 NH농협은행 합천군지부 단일 판매점에서만 판매하고 있으나, 올 4월부터는 면 지역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판매대행점을 확대할 계획이며, 모바일형 상품권은 NH올원뱅크 앱 등 19개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장기간 10% 특별할인 판매에 따른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단속반 투입 및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등 대책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특별할인이 장기간 침체 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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