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1-08 14:47:22
소프트로이드가 진출하고 있는 국내 캐드 시장은 10년 전 국내 판매를 시작한 외산캐드가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소프트로이드는 개발과 기술 지원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스마트캐드 국내 점유율 50%를 목표로 인텍앤컴퍼니와 총판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캐드는 국내 업종별 설계 환경을 고려한 사용성은 물론 고객과의 피드백을 통해 제품의 퀄리티를 높여 설계 업무효율을 향상시키고 있다. 외산 캐드와 달리 즉각적인 기술 지원도 가능하다. 소프트로이드는 기계, 건축 등 업종별 전문 설계 경험을 가진 실무자와 스마트캐드 개발자가 함께 고객 응대를 제공한다. 유선 전화 및 원격 지원, 업체 방문을 통한 전문 기술지원으로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프트로이드 김찬우 대표는 “개발 전문 회사인 소프트로이드에서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인 개발과 기술지원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영업은 인텍앤컴퍼니와 총판 계약을 맺어 다양한 영업방식(H/W, S/W의 결합)을 도입하여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스마트캐드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인텍앤컴퍼니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델 EMC, 레노버, ASUS 등 굵직한 글로벌 브랜드의 제품 유통을 전담하고 있는 중견 기업이다.
인텍앤컴퍼니 김성운 상무는 “인텍앤컴퍼니가 유통하고 있는 주요 PC 부품들인 인텔 CPU, ASUS VGA 등과 스마트캐드를 SI 업체로 공급하고, 이를 고성능 시스템으로 제작,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2021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유통망에 SmartCAD를 공급하여, 현재 제품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로 인텍앤컴퍼니는 2021년도부터 레노버 고성능 노트북 등에도 마이크로소프트 M365와 SmartCAD 를 결합한 DaaS 형태를 제안하고 있다. 이를 인텍앤컴퍼니 자체 금융 프로그램이나 리스/렌탈사를 통해 월과금 형태로도 보다 다양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인텍앤컴퍼니와 손잡은 소프트로이드는 2021년 건축/가공 분야에 전문 프로그램을 붙여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일본, 동남아 시장 진출까지 목표로 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범용성을 가진 스마트캐드의 가파른 성장이 전망되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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