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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추진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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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14 14:44:43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 발생 농장(거창군 가조면) 기준 반경10km 구역에 포함되는 봉산(상현, 압곡, 도곡, 권빈), 묘산(산제, 반포), 가야(성기, 가천, 대전, 매안, 구미, 죽전)©(사진제공=합천군청)

    가금류 소규모 사육농가 예방적 수매 살처분 
    봉산면(거창방향) 이동통제초소 1개소 추가 운영

    [합천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합천군은 지난 10일 경남 거창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가 발생하면서 가축전염병의 군내 유입 방지를 위해 긴급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부터 도간 경계 주요도로변에 이동통제초소 3개소(율곡 와리, 야로 분기로터리, 쌍책 박곡재)를 추가 운영해 오고 있는 가운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거창지역에서 발생해 군 경계 주요 도로인 국도24 호선(봉산면 상현리 산259-3)에 2021년 1월 14일부터 이동통제초소 1개소를 추가 운영 중이다.

    또 발생 농장(거창군 가조면) 기준 반경10km 구역에 포함되는 봉산(상현, 압곡, 도곡, 권빈), 묘산(산제, 반포), 가야(성기, 가천, 대전, 매안, 구미, 죽전)의 소규모 가금 농가 61농가 닭, 오리 등 322수에 대해 이달 15일까지 예방적 수매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거창군에서 우리 군 관내로 진입하는 가축운반, 사료운반, 퇴비운반, 알 운반 등 축산 관련 차량은 이동통제초소를 반드시 경유해 차량 소독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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