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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Xi),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사용 계약 체결


  • 정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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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14 16:55:01

    ▲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예상 이미지 © GS건설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GS건설의 자이(Xi) 아파트 분양 상담, 중도금 납부, 입주 안내 등 아파트 분양 전 과정을 카카오톡으로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GS건설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와 아파트 분양 주요 과정을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카카오 i 커넥트 톡(Kakao I Connect Talk)’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을 결합한 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앞으로 카카오톡으로 GS건설 자이(Xi) 고객들에게 분양/계약/납부/입주/고객문의(A/S) 서비스까지 한번에 제공할 예정이다. 익숙하고 편리한 카카오톡으로 분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카카오톡 본인 인증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으로 분양 전 분양 위치, 분양 평면 안내 등 안내서비스와 분양 상담, 계약일 사전 예약 등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분양 후 입주 안내, 입주 예약 등의 서비스를 비롯해 분양금 납부 확인서, 입주 예정 확인서, 중도금 납부 조회 등 발급 및 조회 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하다. 입주 후 AS 신청/ AS 접수 내역 확인 등도 할 수 있다.

    기존 챗봇보다 월등히 똑똑해 졌다고 소개했다.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답을 보여준다. 카카오 i 커넥트 톡에는 Advanced ML(Machine Learning) 기술이 적용돼 있어 기존 챗봇보다 월등한 문장 인식/이해 능력을 갖췄다. 고객의 질문을 파악할 수 있고 자주 묻는 질문이 아니더라도 문맥을 파악해 효율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챗봇 내 ‘분양 안내’, ‘입주 안내’ 등의 메뉴를 눌러 정보를 확인하는 것과 “요즘 어떤 아파트 분양하는 지 정보 좀 알려줄래?”와 같은 자연스러운 발화도 응대할 수 있다.

    GS건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자이TV’는 건설업계 최다인 24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견본주택 라이브 방송을 하기도 했다. 지난 11일 자이 브랜드매거진 ‘비욘드 아파트먼트(Beyond Apartment) 홈페이지를 공개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게 됐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챗봇 서비스는 4월 중 오픈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카카오톡과 협업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분양정보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파트 자이(Xi)가 유튜브 채널을 포함한 여러 SNS채널과 브랜드 매거진 등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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