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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체 개발한 프로세서 탑재한 아이맥 출시 전망…14년 만에 디자인까지 쇄신?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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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18 10:02:07

    ▲아이맥 © 애플

    [베타뉴스=우예진 기자] 애플이 자체 개발한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신형 아이맥(iMac)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출시된 애플 실리콘 M1 칩을 탑재한 맥북의 성능이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에 신형 M 칩을 탑재한 아이맥의 출시를 기다리는 유저가 많은 상황이다. 특히 신형 아이맥은 M 칩으로 성능을 향상시켜면서 동시에 슬림 베젤 디자인까지 갖춰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블룸버그는 신형 아이맥의 전면 디자인이 변경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디스플레이 부분을 둘러싼 베젤이 축소되고, 또 아이맥의 얼굴인 하부 메탈 부분도 사라질 수 있다는 것. 예를 들면 애플의 프로 디스플레이(Pro Display) XDR 타입의 디자인으로 변경된다는 것이다.

    아이맥의 디스플레이는 2007년 출시된 제품부터 기본적인 디자인의 변경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매력도가 많이 떨어진다. 

    신형 아이맥은 23~24인치 사이즈가 새롭게 라인업에 더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모델로는 21.5인치와 27인치 2가지가 있지만, 그 중 21인치 모델이 23~24인치 모델로 교체될 수도 있다.

    현재 애플은 신형 아이맥에 탑재하기 위해서 고성능 코어 16기와 고효율 코어 4기를 탑재한 20코어급 애플 실리콘 칩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이엔드 데스크톱 제품에서는 32기의 고성능 코어를 채택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GPU 코어도 16~32기로 늘릴 계획이다. 

    덧붙여 현재 기준 차기 아이맥이 어느 시기에 출시될지 아직 불명확하다. 디자인부터 프로세서까지 완전히 업그레이드될 신형 아이맥, 최근 몇 년 간 가장 많이 판매될 아이맥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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