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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밋, 127개 선도농가 데이터 기반 생육 매뉴얼 적용한 ‘퍼밋 딸기 컨테이너’로 기술력 입증


  •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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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25 01:30:56

    ▲ ©퍼밋

    [베타뉴스=유주영 기자] 정부는 지난달 ‘스마트팜’ 육성정책과 지원방을 발표하며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공간으로 농촌을 제시한 가운데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 퍼밋(Firmmit)의 스마트팜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 ©퍼밋

    퍼밋 딸기 컨테이너팜은 최적의 딸기 생육조건을 적용하여 동남아 현지에서도 고품질의 대한민국 딸기를 재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127개 선도농가 데이터를 기반해 최적의 생육 매뉴얼을 확보했으며 유동형 LED를 사용해 전라도 광량으로 맛있는 대한민국 딸기를 생산할 수 있게끔 한다.

    ▲ ©퍼밋


    관계자는 “영양을 공급해주는 양액기는 초소형 양액기로, 일반 양액기 20분의 1로 줄였고 레일형 다단배드를 활용하여 수확량을 시설재배 대비 24배로 늘렸다. 자사의 생육 메뉴얼을 사용한다면 누구든지 작물을 쉽게 재배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 10월 회사 설립 후 2018년 1.3억, 2019년 18.7억, 2020년 40억 매출로 지속적으로 매출향상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매출 목표는 67억으로, 컨테이너 딸기 솔루션과 가전용 수경재배기의 매출 기여도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0년 10월 1억 규모의 seed 투자와 함께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올 상반기에 다음 투자라운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퍼밋

    향후계획에 대해서는 “퍼밋 딸기 컨테이너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2025년 전세계 15개국 30개 지점을 목표로하고 있다. 지점이 늘어갈수록 라이센스 수익으로 인해 수익률이 상승하는 매출구조를 형성한다. 여러 작물 중 딸기를 선택한 이유는 고도의 재배기술을 요하기 때문이다. 딸기 컨테이너 솔루션이 시장에 정착하면 이후 다른 품종으로 빠르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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