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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브리핑] 市, 2021년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추진 등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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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26 10:20:04

    ▲ 부산시청. © (촬영=정하균)

    ◆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 통해 사회보험료 및 전문인력 지원사업 접수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부산시는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조성과 지속·발전 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일자리 창출(일반인력·전문인력) ▲사업개발비 ▲사회보험료 ▲지역특화사업 등 4개 분야 총 105억 원 규모의 재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25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기업 사회보험료 지원사업'과 '(예비)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으로, 2월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과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인증받은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4대 보험료 중 사업주 부담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최대 4년간 월 50명까지, 1인당 월 18만3590원 한도로 지원한다.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 회계, 마케팅 등의 전문분야 인력을 채용하는 경우, 심사를 통해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은 기업당 1명을, 사회적기업은 기업당 2명(유급근로자가 50인 이상 기업은 3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액은 전문인력 1명당 월 200만 원 또는 250만 원 한도이며, 지원 기간은 지원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구·군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로 신청하고, 추후 구·군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지원된다.

    ◆ 중소기업 시책추진 유공자 8명 표창

    부산시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도 민‧관 상생협력과 지역 중소기업의 성과 창출 등 지역혁신을 이끈 '부산시 중소기업 시책추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26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이날 수여식 행사는 시청 17층 일자리경제실에서 유공자 8명에 대한 시장 표창장 전수 등 시상과 간담회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된다.

    표창 대상자는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기획부 문수진 부장 ▲부산은행 여신기획부 중소기업지원팀 오명석 팀장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 수출지원센터 김한진 주무관 등 8명이다.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지역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한 신흥수출시장 공략, 과감한 투자, 혁신상품 개발, 마케팅 다변화 등 차별화된 시책 발굴로 혁신적 기업활동을 꾸준히 펼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 온라인으로 퇴임 인사 전해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26일 자로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온라인으로 퇴임 인사를 전하며 27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이날 퇴임 행사는 오전 9시 40분 집무실에서 주요 간부들이 배석해 인수인계와 감사패 전달을 진행한 후, 오전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시청 내 방송을 통해 진행됐다.

    변 권한대행은 퇴임사에서 "1995년부터 지금까지 내 고향 부산에서 공직의 시작과 끝을 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자 보람이다"며 "누구도 실현 가능성을 확신하지 못했던 가덕신공항과 2030월드엑스포가 당당하게 자리 잡는 등 우리는 지금 새로운 부산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고, 직원들이 이에 대해 자부심을 품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산과 부산시민이 비단길을 걸을 수 있다면 그 어떤 가시밭길도 묵묵히 견디고 감수할 것이며, 눈앞의 이해득실에 연연하지 않고 올곧게 앞만 보며 걸어 나갈 것이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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