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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싸인 에어팟 프로2, 다가오는 4월 출시하나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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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28 15:46:18

    <애플 에어팟 프로1 / 출처: 애플, WCCF테크>

    애플을 대표하는 새 최고급 무선 이어폰을 올해 상반기에 볼수 있을 전망이다.

    IT미디어 WCCF테크는 현지시간 현지시간 1월 27일, 애플이 에어팟 프로2를 다가오는 4월에 신형 아이폰SE 플러스와 함께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대만 디지타임즈의 말을 빌어 메모리 공급업체 중 하나인 윈본드가 애플 에어팟 프로2의 노어(NOR) 플래시 공급 업체 중 하나로 될 것이며, 윈본드는 현재 최대 가동률로 노어 플래시 메모리 생산라인을 가동할 예정인데 그 이유는 상반기 출시될 애플 에어팟 프로2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되는 에어팟2는 SiP칩(System-in-Package)을 사용하기 때문에 필요한 구성요소를 가깝게 배치해 전작보다 훨씬 크기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가격의 경우 에어팟 프로2는 2019년 10월 30일 출시된 프로1과 동일한 가격인 249달러에 나올 확률이 높다.

    다만, 가격이 비슷한 만큼 성능 또한 크게 달라지지 않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소폭 향상되고 배터리 사용시간이 늘어나는 선에서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팟 프로2의 디자인은 전작에서 강한 인상을 줬던 길쭉한 기둥이 짧아지거나 없어져 커널형 이어폰 형태가 될 것이라는 의견과 애플 에어팟1과 2가 유사 디자인을 사용한 점에 미뤄봤을때 프로2도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다만 충전 케이스 크기는 전작에 비해 소폭 좁아지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보급형 제품인 에어팟 3세대는 에어팟 프로1과 비슷한 디자인을 적용하며 에어팟 프로2보다 좀 더 빠르게 출시될 확률이 높아보인다.

    매체는 애플이 가격을 낮춘 보급형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 3세대를 역시 올해 상반기에 공개하며, 보급형 성격에 맞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나 주변음 듣기 기능 등은 전작과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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