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1-28 18:00:36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부광약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습니다"
부광약품은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의 코로나19 치료 효과 확인을 위한 임상 2상 시험에서 목표했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중등증의 코로나19 환자 60명 대상의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은 레보비르는 부광약품이 개발, 허가받은 B형간염 치료제로 바이러스 유전 물질 복제 억제 방식의 항바이러스제다.
부광약품은 목표 모집 인원인 환자 60명 모집에 따라 신속하게 임상시험 결과를 정리, 식약처에 자료를 제출하고 진행 과정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부광약품은 다음달부터 경증부터 중등증까지 코로나19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10개 이상 병원에서 레보비르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소 여부를 판단하는 세포배양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