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2-02 15:06:37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하이트진로가 설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명절 음식 지원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2일 서울역 쪽방상담소, 부산 마리아마을 등 전국 34개 사회복지기관에 떡국 떡과 만두 약 1만인분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저소득층 가정 아동, 장애인, 노인 등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 하기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설에도 김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0명이 노숙인을 위한 떡국 배식 봉사 시행했지만 올해 코로나19로 하이트진로 서울 서초사옥 앞에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고 밝혔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영향으로 추운 명절을 맞게될 이웃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 바란다"면서 "100년 기업으로 우리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2년부터 약 460여 곳의 사회복지기관, 16만여명의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명절 음식을 후원해왔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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