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정순애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오는 9일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고림동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가구에 전용면적별 59㎡ A형 392가구, 59㎡ B형 54가구, 59㎡ C형 380가구, 75㎡ A형 110가구, 75㎡ B형 110가구, 84㎡ A형 489가구, 84㎡ B형 186가구 등 모두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됐다.

현대건설은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인분당선 기흥역 환승을 통해 강남·판교 지역으로 이동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공사 진행 등 도로망 확충 및 영동고속도로 용인IC와 가깝다고도 했다.

도보 통학권에 둔전초교 위치, 반경 1㎞ 내 영문중, 포국고교도 위치, 마트, 병원 등 편의시설 풍부,. 내년 말 인근에 '경안천 도시숲' 조성 예정이어서 녹지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단지 내 모든 세대를 남측향 위주로 배치하고 통풍, 채광이 우수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고도 소개했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북카페, 사우나, 게스트룸 등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한다고도 했다.

이 단지는 오는 22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1순위 기타, 25일 2순위 청약을 받은뒤 다음달 4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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