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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삼성서울병원·아임뉴런과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선다"


  • 정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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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04 16:11:20

    ▲ © 유한양행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난치질환 분야의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병원과 바이오벤처, 제약사가 맞손을 잡았다.

    유한양행은 4일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와 난치질환 분야의 혁신 신약 개발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이번 체결에 따라 뇌 질환 및 유전자 질환, 암 등 난치질환 환자 맞춤형 정밀의학 관련 의료 및 학술정보 교류와 신개념 치료기술을 통한 과제발굴 및 공동연구, 혁신 신약 공동개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할 전망이다.

    맞춤형 정밀의학 실현을 목표로 희귀·난치질환 분야 신약 후보물질 발굴, 공동연구도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체결로 인해 기초연구부터 중개·임상연구, 사업화까지 원스톱 신약 개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뇌 질환 등 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기존 오픈이노베이션을 뛰어넘는 제약, 바이오텍, 병원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기술과 이를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중개연구로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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