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2-08 14:47:50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JW중외제약은 유휴자산이었던 토지를 매각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코람코 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26호(이하 코람코 신탁)’ 신탁사 신한은행에 매각한다고 8일 밝혔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매각 대금은 약 608억원 규모이며 매각 대상은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일대 6만7433㎡(2만398평)다.
매각 대금 608억원 중 100억원을 코람코 신탁에서 추진하는 물류센터 사업 펀드에 출자하는 한편 508억원은 차입금 상환 및 R&D 투자재원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코람코 신탁과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했으며 매입 부지는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설, 운영, 활용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충남 당진으로 공장부지 이전후부터 화성 부지의 매각을 추진해 왔다"며 "보유자산 유동화를 통한 투자재원과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이번 자산 매각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람코 신탁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물류센터 신설에 100억원을 재투자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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