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2-15 17:20:20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AI 기술들을 적용한 ‘래미안 RAI(Raemian Artificial Intelligence) 라이프관’을 15일 공개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RAI 라이프관은 AI와 로봇, 드론 등 미래 기술을 활용한 식음‧배송 등 생활편의 서비스., 홈오피스, 홈트레이닝 등 특화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들 기술들에 대해 검증 완료시 연내 상용화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주차장엔 입주민 차량 번호를 인식해 거주동에 가까운 주차공간으로 안내하는 스마트 주차유도 시스템과 입주민의 짐을 받아 이동하는 배송로봇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아파트 입구엔 방문자 얼굴 인식 기능, 열화상 감지 시스템을 설치하는 한편 집안엔 폐쇄회로(CC)TV를 통한 단지 공용부에 설치된 스마트팜의 식물 재배 상태 확인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엔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안내로봇 설치로 에스코트와 시설물 안내 등을 할 예정이며 내부 카페에선 무인 카페로봇이 음료 제조, 서빙을 담당할 예정이다.
세대 내부엔 기존 스마트홈 기능에 AI 솔루션을 적용해 입주민 생활 패턴에 따른 맞춤형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민이 가장 선호하는 식사, 휴식, 취침 환경을 공간별로 구현하고 욕조엔 원하는 온도로 물을 받아놓는다.
김명석 삼성물산 건설부문 상품디자인그룹 상무는 “AI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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