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2-16 17:47:09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대우건설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4D(4차원) 스마트모델링 프로그램인 '스마일'(SM.ile)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47년 동안 국내외 다양한 공사를 수행하며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 토공사, 골조 공사의 4D 모델링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대우건설은 모델링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실시간 시공계획 수립을 통한 최적 공법 선정, 공사 물량·기간 산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수주 전 사업성 검토 및 발주처와의 업무 협의 단계부터 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른 건설사에도 라이선스 판매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영 인프라 혁신 일환으로 수주역량 강화, 업무효율화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