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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강원 '홍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3월 분양… 계약 후 전매 가능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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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17 16:21:34

    브랜드 단지, 홍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오는 3월 분양

    ▲ 홍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투시도 ©금호건설

    경쟁사 제품과 구별하고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사용하기 시작한 ‘브랜드’가, 아파트에도 적용 된 지 20년 이상 지났다. 이제 브랜드 아파트는 소비자들에게 친숙해 졌으며, 지역 내 랜드마크로서 상징성을 가지기도 한다.

    특히 이름있는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는 신뢰성이 높고 상품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따라서 아파트 구입 시 브랜드를 고려하기도 한다. 실제로 2019년 닥터아파트가 발표한 브랜드 파워 설문조사 따르면 동일한 입지에서 아파트 구매 시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요인은 ‘브랜드’였다.

    지역에서 오랜만에 분양하는 브랜드 단지는 청약 성적도 좋았다. 지난 7월 충남 천안에서 분양한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의 경우 평균 5.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 5일만에 조기 분양 완료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작년 말 경기도 양평에서 분양한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도 청약결과(특공, 1,2순위 합계)에서 총740가구 중 청약접수 1,114건으로 평균 1.5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서 똘똘한 한 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상품성, 안정성, 신뢰도 등에서 우위를 보이는 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아파트 시장에서 브랜드 유무에 따른 차이를 경험한 수요자들은 더욱 브랜드에 중점을 맞추고 있어, 브랜드 선호 현상은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 3월 강원도 홍천에서 16년만에 브랜드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밝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가 그 주인공이다. 연봉아이파크’ 이후 16년만에 홍천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이자 2014년 ‘오드카운티’ 분양 이후 7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데다 계약 완료(계약금 완납) 후 무제한 전매가 가능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홍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설계가 눈에 띈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조성했다. 3·4베이(일부 제외), 알파룸, 펜트리 등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전 가구 무상으로 단지 내 지하에 있는 세대창고 제공돼 입주민의 공간활용도를 극대화 했다. 이외에도 최대 688대 주차가 가능한 단지 내 주차장, 지하주차장에서 전 가구로 바로 연결되는 주동통합형 설계 등을 적용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 내·외부에 스마트기술도 도입된다. 가구 내부에는 가전, 조명, 난방까지 편하게 제어할 수 있는 홈 IoT 시스템, 미세먼지 발생 시에 외부공기를 여과하는 환기 시스템 등을 설치했다. 단지 외부에는 실시간 대기 오염상태를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된다.

    단지 인근에는 홍천터미널이 있으며, 중앙고속도로(춘천-금호)를 통하면 북쪽으로는 춘천으로, 홍천 IC를 이용하면 강원도 원주로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다. 춘천 JC도 가까워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기 편리하며 서울로의 접근성도 좋다.

    홍천초, 홍천중, 홍천고, 홍천여고 등 주변에 학교가 많고 주변에 중앙시장, 전통장터, 하나로마트 등이 있으며, 홍천군청, 홍천읍사무소 등 행정기관이 위치해 있다. 이외에도 봉화산, 두개비산, 산림욕장, 잿골생활 체육공원, 도시 산림 공원, 어린이 문화공원(예정)이 인접해 있다.

    한편 홍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희망지구에 들어서며, 지하 6층 지상 20층 9개 동 전용면적 59~133㎡ 580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일대에 들어서며 오는 3월 오픈할 계획이다. 홍천군은 분양권 전매제한 기한이 없어 홍천군 이외 지역에서 투자수요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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