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2-19 18:14:11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국내 1.2위 제빵 프랜차이즈가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나섰다.
19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파리바게뜨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빵 프랜차이즈 뚜레쥬르가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지난 2017년 3월 이후 약 2년 만인 이날부터 파리바게뜨는 약 14.4%에 해당하는 총 660개 품목 중 95개 품목에 대해 평균 5.6% 규모로 인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바게뜨는 552개 제품 가격은 동결했지만 땅콩크림빵 1200원에서 1300원(8.3%), 소보루빵 1100원에서 1200원(9.1%), 치킨클럽 3단 샌드위치 4100원에서 4200원(2.4%) 등으로 각각 조정한다.
뚜레쥬르는 지난달 22일 가맹점 공지를 통해 90여종 제품에 대해 약 9% 인상한다고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기후 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빵 주재료 시세 급등 등 원재료 가격 상승 탓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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