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2-19 18:15:26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진단 키트로 이름을 알린 씨젠의 지난해 최대 실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씨젠은 지난18일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822.7% 뛴 1조1252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씨젠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6762억원으로 전년보다 2915.6% 상승, 순이익은 5031억원으로 1783.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921.9% 증가한 2575억원,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417억원 및 185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씨젠은 지난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있었으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고정비가 큰 비율을 차지하는 사업 분야에서 매출이 일정 정도를 넘어서게 되면 매출액 증가 대비 영업이익이 더 큰 폭으로 증가)에 따라 연간 영업 이익률을 60%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진단키트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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