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춘희 기자]DB금융투자가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사는 SK하이닉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3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6% 증가, 지난 분기에 비해 3.6%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조3000억 원으로 전망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D램 가격 상승 반전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단기적 D램 가격 반등과 중장기적 NAND 가격 개선 및 인텔 NAND 사업부 인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비수기에도 D램 가격 상승 반전이 진행되면서 실적개선세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비수기임에도 NAND 출하 증가는 재고 축소로 인한 가격 시그널로 받아들여야할 것이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 "향후 메모리 업체의 실적 호조세는 장기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메모리 전문업체인 SK하이닉스의 실적개선 속도는 NAND 실적 회복과 함께 더 빠를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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