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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실적을 통해 회복할 신뢰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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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23 11:28:21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한화투자증권이 비에이치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비에이치는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최근 급격한 주가 하락을 경험했다.

    전반적인 제품 믹스 악화 및 베트남 오버 capa로 인한 국내 생산 물량 증가로 원가율이 90% 넘게 나왔기 때문으로 증권사는 풀이했다.

    단기적인 실적 부진은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신성장 제품군의 매출 확대로 2021년 최대 실적 경신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증권사는 판단했다.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 중장기 개선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비에이치 2021년은 매출액 8,856억 원, 영업이익 712억 원이 예상된다"면서 " 북미 고객사향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현재 60% 내외의 고객사 내 RF-PCB 점유율은 최소 10%P 증가할 것이며, ASP 개선 효과로 전년대비 약 30% 증가한 5,848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장용 FPCB 매출 확대가 하반기록 갈수록 확대될 전망이다"면서 "작년 말부터 소량 공급이 시작되었고, 2월부터는 자동차 OEM 고객군 추가 확대로 연간 300억 원의 매출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또, "수익성 높은 안테나용 FPCB 매출 확대는 2020년 250억 원에서 2021년 약 700억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mmWAVE 채택 모델 확대 및 중저가에도 Sub-6GHz용 MPI 채용이 예상되며, 더욱 가시적인 성장은 2022년부터가 될 것이라는 것이 김 연구원의 진단이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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