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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1 군정현안사업 읍면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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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24 09:02:58

    ▲남해군청 청사 전경 ©(사진제공=남해군)

    장충남 군수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 읍면 순회 방문
    남해~여수 해저터널 및 각 읍·면 맞춤 사업 설명

    [남해 베타뉴스=문경보 기자] 경남 남해군이 내달 4일부터 10개 읍·면을 순회하는 ‘2021년 군정현안 사업 읍면 설명회’를 개최한다.

    남해군은 지난해 ‘코로나 19’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영향으로 ‘군정현안 사업 설명회’를 취소한 바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참석인원 역시 최소화한 가운데 군정 핵심 사업을 군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당위성과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2022 보물섬 남해방문의 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올해 각 읍·면별 주요 사업에 대한 군민 의견을 청취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도 남해군민의 20년 숙원 사업인 ‘남해~여수 해저터널’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군민들의 역량 집중이 해저터널 추진 여부와 직결되는 만큼, 중요한 시기를 놓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읍면 순회 설명회’를 추진하게 됐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별 지방공무원 복무관리 지침’ 상 회의 진행시 ‘100인 이상 모임 금지(1.5단계)’ 조항이 있으나, 이보다 더 강화해 읍면별 30∼40명의 주민대표들을 참석하도록 했다.  참석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이장, 새마을 임원 등이다. 설명회 시간 역시 압축적으로 1시간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참석자 간격 유지, 발열체크, 환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군정현안 설명회’는 현안사업 설명과 군정현안 간담회로 이루어지며, 장충남 군수가 질의·응답(간담회)을 주재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4일 오전 설천면을 시작으로, 4일 오후 고현면, 5일 오전 이동면, 5일 오후 남면, 8일 오전 창선면, 8일 오후 삼동면, 9일 오전 미조면, 9일 오후 상주면, 10일 오전 남해읍, 10일 오후 서면 순으로 진행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가기 위한 계기 역시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넘어서고 향후 군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문경보 (mk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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