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정순애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연세대학교의료원과 의료용 로봇 연구·개발에 나섰다.

연세대학교의료원은 두산로보틱스와 24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의료용 로봇 연구·개발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의료용 로봇 개발을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 및 조직을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교류키로 했다.

연세의료원은 두산로보틱스가 개발 중인 의료용 로봇에 대한 의학적 자문, 임상시험 등을 수행하는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연세의료원이 연구 중인 의료용 로봇 개발 및 의료 기술에 대한 사업화 가능성 검토 및 기술 개발에 협조할 계획이다.

최동휘 두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한국 의료용 로봇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업으로 국내 의료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로봇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세브란스와 두산로보틱스가 손잡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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