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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R 발화로 인한 부부 사망”…유족 ‘애플 재팬’ 제소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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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26 10:14:06

    ▲애플 로고 ©연합뉴스

    [베타뉴스=우예진 기자] 일본 아이치 현에 사는 부부 2명이 사망했다며 유족들이 25일(현지시간) 제조물책임법에 따라 애플 재팬에 약 1억4400만엔(약 15억 1,8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나고야 지방법원에 냈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전했다.

    고소장과 유족에 따르면 화재는 2019년 가을, 2층 건물 주택에서 오전 4시 반경 발생해, 부부가 기도열상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충전을 위해 아이폰 XR을 올려 두었던 코타츠 난방 테이블과 주변에 깔아둔 융단이 불에 탔다. 당시 코타츠 테이블은 단순히 테이블로 사용 중이어서 이불은 덮지 않았고 콘센트도 뽑아둔 상태였다. 아이폰 XR은 구입한지 약 2주 지난 것으로 사망 여성이 화재 1주일 전부터 사용했고, 충전기는 순정품이었다.

    대리 변호사에 따르면 일본 제품평가기술기반기구(NITE)는 “아이폰이 발화 원인일 가능성이 높지만 단정할 수는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애플은 제소 전, 원고 측에게 “아이폰이 불의 원인은 아니다”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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