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3-03 18:47:27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3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21년 정기주주총회 일시 및 안건을 확정하고 4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이날 △곽수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 △배 훈 변호사법인 오르비스 변호사 △이용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임상교수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등 총 4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신규 선임 추천했다.
신한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주주 추천 사외이사 후보 3명과 더불어 롱리스트(Long list) 단계에서 실시한 평판조회 결과와 숏리스트(Short list) 단계의 심층 검증 결과 등을 토대로 면밀한 검증을 거친 1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위원회 측은 “새로 선임될 예정인 4명 후보자 모두가 주주가 추천한 사외이사로 앞으로 신한지주 이사회는 각계각층의 주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회사의 성장 및 발전은 물론 금융 소비자 보호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 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한지주에서 6년의 임기를 채운 박 철 이사와 히라카와 유키 이사, 그리고 필립 에이브릴 이사는 이달 정기주총을 끝으로 퇴임한다.
아울러 신한지주 이사회는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박안순(대성상사 주식회사 회장), 변양호(VIG파트너스 고문), 성재호(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윤재(전 대통령재정경제비서관), 최경록(CYS 대표이사), 허용학(First Bridge Strategy Ltd. CEO) 6명의 사외이사에 대해서는 재선임 추천하고,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추천했다고 전했다.
이날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 및 감사위원 후보들은 이번 달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정기주주총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이날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 및 감사위원 후보들은 주주총회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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