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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올해는 램시마SC에 신규 매출이다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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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3-05 08:49:33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신영증권이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성장한 3,870억원, 영업이익 114.3% 증가한 918 억원으로 매출액은 시장기대치 대비 11.4% 하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4.6% 상회했다.

    이는 평균환율 하락과 변동대가 효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8% 감소하였고, 직판 인력 증가와 인센티브로 판매관리비는 15.1% 증가한 수치다. 그럼에도 미국향매출이 전체의 49%에 달하면서 영업이익률은 20% 이상 유지됀 것으로 나타났다.

    램시마IV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3분기 기준 53%로 감소 추세이나 수익성이 좋은 EU5는59%를 유지하면서 수익성도 유지하고 있다. 트룩시마는 유럽 38%, 미국 12월 기준 20%를 점유하고 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로 견조한 실적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20년 트룩시마의 미국향 매출 본격화로 19년 대비 77% 성장하면서 외형과 수익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그러나 화이자 룩시엔스의 빠른 시장 확대로 1월 기준 미국 시장을 23.2% 점유하며 트룩시마를 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여기에 지난 12월 암젠 Riabni의 미국 판매승인이 받아 올해는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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