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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글로벌]GEM테크놀로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수혜주...'LG화학-에코프로비엠-삼성SDI' 수요 증가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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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3-05 08:57:00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GEM테크놀로지가 양호한 2021년 1분기 예상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에 힘입어 동사 주가는 최근 상한가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GEM테크놀로지 2021년 1분기 예상 실적으로 지배지분 순이익 2.4억~3.0억위안을 공시했다.

    삼원계 양극재 전구체 및 산화 코발트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2021년 춘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전사 인력의 67%에 해당하는 3,400명이 정상 근무에 나서며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증권사는 풀이했다.

    반면, 2020년 잠정 실적은 매출액 124.7억위안, 영업이익 5.5억, 지배지분 순이익 4.0억위안으로 시장 예상치를 각각 4.0%, 20.8%, 31.7% 하회했다.

    순이익의 큰 폭 감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생산능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후베이성 생산기지의 가동이 3개월 이상 차질을 빚었고, ▲글로벌 전기차 및 경질 합금 서플라이 체인 수요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증권사는 분석했다.

    장재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2021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친환경을 위한 글로벌 정책 공조 및 수요 회복에 힘입어 성장할 전망이다"면서 "동사는 주요 고객사인 LG화학, 에코프로비엠, 삼성SDI, CATL 등 관련 기업들의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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