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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테코피아, 21년, 성장의 원년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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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3-10 08:57:58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신한금융투자가 덕산테코피아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사 자료에 따르면 덕산테코피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34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45억원)를 하회했다.

    매출액은  ▲ M11향 OLED 중간체,  ▲ NAND향 HCDS 출하가 반영되며 호조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인센티브 등 일회성 비용이 약 10억원 정도 반영되며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덕산테코피아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999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OLED 탑재율 증가와 OLED 적용처 확대 그리고  반도체 소재 공급 증가의 영향으로 올해 실적은 증가할 전망이다"면서 "2021년 FC 사업부 매출은 OLED 중간체 공급 증가로 576억원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는 19Y 4.7억장 → 20Y 4.5억장으로 감소세를 보였다"면서 "2021년에는 기저효과 및 OLED 탑재율 증가로 6억장 출하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또한 폴더블폰, 노트북향 OLED 수요 증가로 OLED 출하 면적 증가와 하반기 삼성의 QD OLED 라인 가동으로 추가적인 업사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반도체 사업부 매출은 NAND향 HCDS 공급 증가, DRAM향 신규 소재 공급 본격화에 따라 424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을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현재 준비 중인 메탈계 프리커서 매출도 2분기말 또는 3분기 반영이 전망된다"면서 "신규 사업(전해질 첨가제, PI 모노머) 진출 시 매출액 추정치의 추가적인 상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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