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무드등·무선 충전까지 가능한 감성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 BA-MCK4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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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3-22 22:56:33

    다양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보이는 오디오 브랜드 '브리츠(Britz)'가 이번에는 감성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을 선보였다. 브리츠 ‘BA-MCK4’는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스피커지만 LED 조명을 채택해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밝기 조절은 물론 원하는 앵글로 빛의 방향을 조정할 수 있어 무드등이지만 쓰임새가 넓다.

    감성 액세서리 디자인에 스마트폰의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덕분에 테이블 위 LED 조명으로 사용하면서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배터리를 내장해 전원 공급이 없이도 어디서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감성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 BA-MCK4를 리뷰를 통해서 만나보자.

    ■ 따뜻한 감성 디자인의 블루투스 스피커

    ▲ 브리츠 BA-MCK4

    브리츠 BA-MCK4는 블루투스 스피커의 느낌을 빼고 감성 디자인의 느낌을 살렸다. 우드 소재와 패브릭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며 조명을 켜면 LED 조명으로 보인다. 따뜻한 감성 디자인으로 고급스럽고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스피커의 그릴을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만졌을 때 촉감도 좋고 우드디자인과 결합해 편안한 분위기를 낸다.

    손잡이는 180도로 움직여 완전히 접어놓거나 펴서 손잡이로 쓸 수 있다. 조명은 손잡이 부분을 따라서 위치하며, 조명의 각도를 조절하는 역할로도 쓰인다. 평평한 스피커 윗면은 스피커 등 모바일 액세서리를 올려놓을 수 있고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기기라면 무선충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버튼은 전면에 고무 소재로 꾸며졌다. 버튼은 단 3개로 가운데 전원버튼을 길게 눌러 스피커를 켜고 끌 수 있다. 좌우에 -,+ 버튼은 짧게 눌러 음량을 조절할 수 있고 길게 눌러서 트랙 이동이 가능하다. 자동 블루투스 페어링 기능을 가지고 있어 별도로 페어링 모드에 접속하지 않고도 스마트폰과 첫 연결할 수 있다.

    ▲ 충전을 위해 USB-C 단자를 채택했다

    충전 단자는 요즘 흔히 쓰이는 USB-C 단자를 채택했다. 손잡이 부분을 내리면 충전 단자를 보호할 수도 있다. 크기에 비해 무게도 가볍다. 375g의 무게로 이동하기도 쉽다.

    패키지 구성품으로는 충전을 위한 USB 케이블, 한글 사용자 설명서, 스마트폰을 올려놓았을 때 밀착되는 미끄럼 방지용 패드가 포함된다. 패드는 취향에 따라 부착해 사용하면 된다.

    ■ 은은한 분위기를 위한 LED 무드등

    ▲ 살짝 누르면 LED 조명이 켜진다

    브리츠 BA-MCK4는 LED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스피커 전면의 ‘Touch’라고 쓰인 부분을 손가락으로 살짝 누르면 조명이 켜진다. 감도가 좋아서 살짝만 눌러도 켤 수 있다. 스피커는 가운데 버튼을 길게 눌러 켤 수 있지만 LED 무드등은 이와 별개다.

    덕분에 스피커를 켜지 않고 LED만 단독으로 켤 수 있다. 별도의 전원 버튼이 없고 언제든지 터치 버튼을 눌러서 LED를 켜고 끌 수 있다. 조명은 내장배터리를 통해 켤 수 있기 때문에 야외 어디서든 LED 조명을 활용할 수 있다. 밝기는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덕분에 적절한 밝기를 만들어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 스마트폰을 올려만 놓으면 ‘무선충전’

    브리츠 BA-MCK4는 무선충전기로 활용할 수 있다.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나 무선이어폰 등을 올려놓으면 즉시 무선 충전을 시작한다.

    ▲ 스마트폰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10W의 고속무선충전을 지원하는데, USB 케이블을 연결해 유선 충전일 때만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충전을 위해서는 USB 어댑터를 사용해도 좋고 노트북 USB 단자에 연결해도 충전이 잘 된다. 사이즈가 큰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스피커 중앙에만 잘 놓으면 충전이 가능하다.

    ■ 선명하면서 확산력 좋은 사운드

    브리츠 BA-MCK4로 본격적으로 음악을 감상하자. 무선 연결은 블루투스 5.0을 지원해 연결의 안정성을 높였다. 한 번 스마트폰과 연결해 놓으면 이후 스피커를 켜면 자동으로 페어링되기 때문에 음악을 감상하기도 간편하다.

    사운드 출력을 위해 50mm 스피커 드라이버를 채택했다. 5W 출력을 지녔지만 출력이 굉장히 좋다. 볼륨을 중간 정도만 울려도 방안을 채우는 소리를 만들어낸다. 덕분에 침실에 놓거나 거실 테이블에 놓아도 공간을 채우는 든든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사운드는 전체적으로 선명하면서 특히 고음이 좋다. 저음도 제법 잘 구사하지만 전체적으로 선명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음악 감상은 특정한 장르에 어울린다기 보다 전체적인 장르에 어울리는 올라운드적 성향을 지녔다. 음악 감상에 어울리는 사운드지만 영상 재생에서도 탁월한 소리를 들려준다. 선명하고 좋은 확산력 덕분에 스마트폰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자주 감상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

    브리츠 BA-MCK4는 어댑터와 함께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2000mAh 대용량 리튬 배터리를 내장했기에 LED 조명과 함께 야외에서도 장시간 음악을 감상하기에 무리가 없다. 또한 내부에 마이크를 내장해 음악 도중에 전화가 오면 스피커에서 직접 전화를 받는 스피커폰으로 활용할 수 있다.

    ■ 활용도 높은 감성 블루투스 스피커

    다양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보이는 브리츠가 이번에는 감성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보였다. 우드와 패브릭의 조합으로 따뜻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제격이면서 손잡이 부분에는 LED 조명을 달아 디자인의 정점을 찍었다. 여기에 무선 충전을 지원해 스마트폰을 내려놓으면 동시에 충전을 지원해 활용도를 높였다.

    스피커를 켜지 않고도 LED 조명과 무선 충전을 사용할 수 있기에 더욱 쓸모 있다. 여기에 블루투스를 지원해 무선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다. 선명하고 좋은 출력으로 음악이나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에 좋다. USB 어댑터를 통해 상시 전원으로 사용해도 좋고 배터리를 내장해 야외에서도 즐길 무선 스피커로도 제격이다. 감성 블루투스 스피커가 필요하다면 브리츠 BA-MCK4를 눈여겨보자. 현재(22일 기준) 오픈마켓에서 5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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