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3-25 15:18:56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²Bridge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이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3기 프로그램의 기술 수요 기업으로 참여할 대기업, 중견기업, 선도 스타트업을 오는 4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기술 기반의 혁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존 대기업·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4차산업 기술 기반의 성장을 원하는 수요 기업을 모집 후 기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매칭해주는 전문 프로그램인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3기'의 기술 수요 기업으로 참가하게 되면 ▲기업당 기술 스타트업 최대 5개사와의 협업을 진행해 볼 수 있으며, 참여 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포인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9주간의 전문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전문가의 코칭 및 퍼실리테이팅을 통해 다각적인 관리를 진행하며 ▲수준 높은 기술 스타트업 모집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기수별 1억 2천만원의 상금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고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측은 설명했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2기' 에는 주관사인 ▲신한금융그룹을 비롯하여 ▲교원그룹,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두산밥캣, ▲코맥스&코맥스벤처러스 ▲KT CS, ▲하이트진로, ▲한라그룹 총 8개의 기술 수요 기업이 참가했으며, 총 346개의 기술 스타트업이 지원해 약 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기 참여 기업인 KT CS는 개인 핵심 역량기반 커리어가이드 서비스 ‘AI마이온봇’을 제공하고 있는 MYOWN(마이온)과 교육사업을 위한 MOU를 맺었다. KT CS 교육컨설팅 온라인플랫폼 내에 MYOWN(마이온)의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커리어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며 향후 교육 프로그램 및 온라인 전용 취업 캠프도 공동 개발 하기로 했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AI 기반의 로봇 자동화 원스톱 플랫폼인 ‘마이로봇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는 빅웨이브로보틱스와 MOU를 맺어 개발도상국에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적용, 열악한 산업 현장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안전 및 환경 문제를 해결 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협업 검토 중에 있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의 일체 비용 없이 전문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 포인트를 도출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특히 자체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기 어렵거나, 준비 중에 있는 기업이라면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경험해 보길 권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