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3-28 18:14:18
[베타뉴스=이춘희 기자]하나금융투자가 테스나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 2,103억 원, 영업이익 422억 원을 전망했다.
투자사 자료에 따르면 테스나는 지난 20년도에 매출 1,325억 원, 영업이익 306억 원을 달성했다.증권사는 2021년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의 두 자릿수 성장을 전망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카메라 이미지 센서의 수요가 견조하기 때문이다"면서 "아울러 2021년에 기대되는 것은 연간 기준으로 현금 창출능력을 의미하는 EBITDA가 시설투자 부담을 능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2020년의 경우 테스나의 EBITDA 추정치는 800~900억 원이다"면서 "EBITDA는 유형자산 감가상각비 528억원, 영업이익 306억 원을 기준으로 산정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021년의 영업이익을 422억 원으로 가정한다면 EBITDA 추정치는 최소한 900~1,000억 원으로 추정된다"면서 " 연간 시설투자가 1,000억 원 수준이라면 201년은 테스나 입장에서 EBITDA와 시설투자가 크로스오버되는 원년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현금 창 출 능력이 시설투자금액을 상회하기 시작하면 이후로 자본축적 속도가 빨리질 수 있다는 점이 주가에 긍정적이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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