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3-29 11:35:48
-서울 집값 상승세로 탈서울화 가속화… 경기권 인기
-서울 접근성 높여주는 교통 호재 수혜 지역 분양시장 好好
-7호선 연장 수혜 지역 포천,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4월 분양
서울 집값이 치솟으면서 서울 접근성이 높은 경기권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의 3.3㎡당 평균 전세가는 1,885만원으로 전년 1,565만원보다 14.20% 상승했다. 같은 기간 매매가격 역시 3,169만원에서 3,670만원으로 15.81% 상승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세난 심화로 인한 전세가격이 상승이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탓에 서울 접근성 향상이 기대되는 경기권이 주목받고 있다. 가평에서 지난 2월 분양한 ‘가평자이’와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으며, 계약 4일만에 전 가구 주인을 찾았다. 제2경춘국도, GTX-B노선 등이 들어서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1월 양평에서 분양한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도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호재를 업고 순위 내 마감에 성공, 계약 시작 5일만에 완판됐다.
한 전문가는 “치솟는 서울 집값으로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덜한 경기로 눈을 돌리면서 건설사들이 수도권 외곽지역에 분양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그 중에서도 지하철역, 고속도로 등 교통 호재가 예정된 신규 분양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교통 호재가 기대되는 포천에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금호건설이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655번지 일원에 짓는 민간 분양 아파트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4월 분양할 예정이다.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6개동, 579가구 규모이며, 전 가구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504가구 △84㎡B 75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포천3지구는 총 34만715㎡ 규모로,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개발되는 만큼 新주거벨트로 조성될 전망이다.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포천 내 최고층으로 지어지는 데다 '포천 아이파크 1•2차’와 맞닿아 있어 총 1500여 가구에 이르는 메이저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또한 7호선 연장선 포천역(2028년 개통 예정)에서 가까워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이용도 쉬워 차량으로 30분대에 서울 진입이 가능하며, 43번, 87번 국도를 이용해 인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를 보면, 반경 1km 이내에 포천초, 포천고, 포천일고가 있으며, 경기도서관, 포천시립도서관도 가깝다. 포천용정 일반산업단지가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해 직주근접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포천천, 청성역사공원, 포천체육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이와함께 하나로마트, 포천반월아트홀, 종합운동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포천시청, 포천소방서, 포천경찰서, 포천우체국 등 관공서도 가깝다.
혁신 설계도 눈에 띈다. 전 가구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구성으로 주거가치를 극대화했다. 판상형 4BAY 특화설계를 적용해 채광 및 환기가 우수하며, 알파룸 및 드레스룸 설치로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침실2, 3에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 선택이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키즈스테이션,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의 시설들이 마련된다. 단지 외부로는 잔디마당, 작은 어귀마당, 주민운동시설 등 자연 친화적 휴게 공간이 들어서며, 단지를 아우르는 동선의 산책로가 조성된다.근린생활시설 주차장을 제외한 전세대 지하주차장으로 구성한다.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견본주택은 포천시 선단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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