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3-29 15:40:13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6일 ‘힐스테이트 만촌역’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가운데, 이 단지의 가격 경쟁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 수성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만촌역’은 분양 전부터 인근 시세 대비 경쟁력 높은 수준에 분양가가 책정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수요층의 관심을 사로잡아왔다. 모집공고를 통해 공개된 이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7억 7,422만원~8억 9,926만원 선이다. 인근 범어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범어’(2020년 입주)의 같은 면적이 올해 3월 약 13억 5천만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가격적으로 상당히 경쟁력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최근 대구 수성구의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그 이상의 가치상승도 기대해볼 만 하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며 대구시 집값을 리딩해 온 수성구 아파트의 가격이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해온 만큼 수성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만촌역’의 가치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 수성구에서 시세보다 저렴한 ‘힐스테이트 만촌역’이 분양한다는 소식에 대구 지역민은 물론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관심을 보내 주고 계신다”며 “합리적인 분양가로 이목을 잡을 뿐 아니라, 만촌역세권이라는 입지와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힐스테이트 만촌역’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지난 26일(금)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대구의 강남 수성구에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인프라를 누릴 전망이다. 대구2호선 만촌역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인근에 있는 달구벌대로, 무열로, 수성IC, KTX 동대구역 등의 교통망을 통해 지역 및 광역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범어로데오타운, 수성구청 등 편의시설과 야시골공원, 국립박물관, 라이온스파크 등 문화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진 수성구의 생활 여건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수성구의 명문학군까지 품었다. 동원초, 오성중고, 경신중고 등까지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혜화여고, 대륜중고 등 명문학교로의 진학도 가능하다. 오래 전부터 유명한 수성구 학원가도 가깝다.
‘힐스테이트 만촌역’은 지하 4층~지상 32층으로 지어지며, 아파트 658세대와 오피스텔 60실로 구성된 총 718세대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65㎡~136㎡의 중대형 타입 위주로 구성되고, 오피스텔은 84㎡ 단일면적이다.
타입별로는 아파트 ▲65㎡ 78세대, ▲84㎡A(84A1) 116세대, ▲84㎡B 113세대, ▲84㎡C(84A2) 58세대, ▲136㎡A 146세대, ▲136㎡B 147세대와 오피스텔 ▲84㎡O 60실이며, 단지 내 상가 ‘힐스 에비뉴 만촌역’이 함께 들어선다.
한편, ‘힐스테이트 만촌역’은 오는 4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해당지역 8일 1순위기타지역, 9일 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정당계약은 5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오피스텔 60실과 단지 내 상가 ‘힐스 에비뉴 만촌역’은 추후 공급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만촌역’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1032-1 일대에 들어서며, 견본주택은 수성구 상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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