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3-31 19:53:49
[베타뉴스=한병선 기자]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북도회(회장 배정현)는 31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1만 장을 전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마스크는 전주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부터 전주지역 통합돌봄대상자 200세대에 방문운동지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북도회는 각 가정을 방문해 기본자세와 보행, 관절 기능 및 근력 유지를 위한 운동을 처방하고 근육퇴행 예방을 위한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2020년 전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에 따른 모니터링 및 효과성 분석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방문운동지도사업의 만족도가 5점 만점 중 4점 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배정현 회장은 “코로나 시대 마스크가 생활필수품이 됐지만 반찬자국 묻은 마스크를 며칠 동안 사용하시는 어르신을 보고 어르신들의 방역과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마스크 지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주시 통합돌봄과 관계자는 “지역사회 돌봄문화 정착을 위해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 사회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한병선 (hbs6505@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