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4-01 11:35:38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2021년 하반기 혁신 창업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마포·구로·부산 3개 센터에서 각 20여개씩, 총 60여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5월 6일(14시)까지며 6월 중 최종 선발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육성 기간은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이다. 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사무 공간, 1대1 전담 멘토링, 투자유치 데모데이,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또, 우수기업을 선발해 은행의 직접 투자나 은행이 출자한 펀드를 활용한 간접투자 방식의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육성 플랫폼으로, 지난 2017년 12월 IBK창공 마포를 개소한 이후 구로·부산을 포함해 총 3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대전에 네 번째 IBK창공 개소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07개의 육성기업에 2,175억원의 투‧융자, 3,682여건의 경영컨설팅 및 투자설명회(IR) 등을 지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는 1조원 규모의 뉴딜펀드를 조성해 디지털, 그린 등 혁신 성장 분야 中企에 3년간 총 1조 50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에 뉴딜 및 ESG 관련 우수 기술 보유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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