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4-06 16:47:38
[베타뉴스=한병선 기자]
전주시는 다음 달까지 총사업비 9000만 원을 투입해 중화산동 강당재 구역에서 옹벽녹화 및 빗물이용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분위기가 칙칙하고 삭막했던 콘크리트 옹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빗물 유출량을 최소화해 물순환 체계를 회복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된다.
우선 시는 주차장 주변 옹벽 100㎡에 야생 백리향, 꽃다지 등 다양한 초화류와 관목류를 식재해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개선키로 했다.
시는 또 빗물로 재배하는 파이프-팜과 빗물저금통을 설치해 소생물 서식처를 확충하고, 옹벽 가림막 및 디자인펜스도 설치키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자연공간을 확보하는 마을환경 개선사업이 생태적 가치를 실현하고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어 구도심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한병선 (hbs65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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