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승희 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의 싱글플레이 PC 테크니컬 알파를 4월 9일 오후 11시(이하 모두 한국 시간 기준)에 시작한다.

이번 테크니컬 알파에는 미리 참여 신청을 마친 팬들 가운데 무작위로 뽑힌 한정된 수의 플레이어들이 참여하게 되며, 선정된 플레이어들에게는 4월 7일부터 이메일을 통해 접속 방법에 대한 안내가 이뤄진다. 이번 테스트는 4월 13일 새벽 2시에 종료될 예정이다.

테크니컬 알파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들은 총 7개 직업 가운데 야만용사, 아마존, 원소술사 등 세 가지 직업 중 선택해 1막과 2막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테크니컬 알파에는 레벨 제한이 없어 참여하는 모든 플레이어들은 테스트 기간이 끝날 때까지 원하는 만큼 캐릭터를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4K 해상도로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전면적인 3D 물리 기반 렌더링, 돌비 7.1 서라운드 사운드에 기반해 리마스터된 오디오를 제공한다.

이번 테크니컬 알파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은 현재도 계속해서 개발 중인 콘텐츠이지만, 디아블로 개발팀은 금화 자동 획득, 공유 보관함 및 컨트롤러 지원 등 개발 과정에 있는 여러 개선 사항들이 디아블로 2의 게임 플레이에 잘 부합되는지 테스트하는 동시에 이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싱글플레이어 테크니컬 알파에 이어 디아블로 2의 또다른 중요한 축인 멀티플레이어에 초점을 맞춘 별도의 테스트도 연내 마련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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