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4-07 10:59:15
최근 황숙주 군수, 다시청춘관 등 현장 점검 및 주민의견 청취
[베타뉴스=한병선 기자] 순창군은 농촌지역 기초생활기반 확충 및 환경개선을 위한 인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순항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인계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약화된 면소재지 기능 회복과 배후마을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총 59억 50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승인을 거쳐 2020년 하반기에 착공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면민들의 동아리활동·작은도서관·각종행사 등 다양한 문화복지활동이 가능한 다시청춘관 신축,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편의생활을 위한 헬스케어방 및 무장애환경 조성, 귀농인 거주시설로 활용되는 다시청춘귀농거점(2동) 등이 있다.
군은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복지를 위한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생활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황숙주 순창군수가 인계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황숙주 군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과 주민의 소통이 중요한 만큼,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행정을 통한 애로사항 및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완성해 갈 계획”이라며 “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다시금 활력을 찾는 인계면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읍면 소재지 잠재력과 테마를 살려 경쟁력을 갖춘 농촌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순차적으로 복흥면 등 5개 읍면 소재지정비사업을 추진·완료했다. 인계면 등 3개면은 올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적성면 등 3개면은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으로 세부설계 추진중이다.
베타뉴스 한병선 (hbs65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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