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4-12 13:47:41
26일까지 접수, 예비&고도화 마을기업 총 7곳
사업비&경영상담 등 최대 2천만원 한도 지원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광주시는 '2021년도 예비 및 고도화(2차) 마을기업 공모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각종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 기업으로 올해는 예비 마을기업(5개), 고도화 마을기업(2개) 등 2개 유형으로 나눠 총 7개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마을기업 설립 요건을 충족한 법인(단체)으로, 최소 5명 이상의 회원이 출자하고 출자자와 고용인력의 70% 이상이 지역주민이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 전에 마을기업 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에서 주관하는 입문·전문교육을 이수한 후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12일부터 26일까지 법인 소재지 관할 구청 담당부서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에는 현지조사와 적격 검토, 시 심사위원회 1차 심사를 거쳐 예비 마을기업은 최종 선정하며, 고도화 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에 추천해 행정안전부 심사로 올해 6월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단, 예비마을기업은 지정 후 2년이 초과될 경우 자동으로 지정이 취소된다.
공모에 선정된 마을기업은 예비 1000만원, 고도화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향후 마을기업 지원기관의 경영상담과 각종 판촉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광주시에는 마을기업 66개, 예비 마을기업 9개가 지정돼 있다. 지난해 9월 마을기업 제품 판매장인 ‘국내1호 마을기업 상생샆(#)’을 홈플러스 계림점에 개소해 마을기업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
12일 광주시 박정환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지역 사회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의 자립과 사회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의 자립과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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