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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의 변모… 복합업무공간으로 조성되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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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4-13 14:59:39

    업무·문화·상업 등 어우러진 복합업무공간, 판교 테크노밸리 중심 입지 선점

    ▲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 조감도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렸던 지식산업센터가 복합업무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근로자들이 삶의 질 향상을 중요시 하면서 업무환경만 조성된 지식산업센터보다 문화시설, 편의시설, 상업시설 등이 마련된 복합업무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년 경기도 구리시에 분양된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 지식산업센터는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센터와 근무자들의 편의를 위한 라운지 공간, 옥상정원 등을 마련해 큰 호평을 받았다. 업무, 문화, 상업이 고루 갖춰진 이 지식산업센터는 단기간에 완판되며, 복합문화공간의 인기를 증명했다.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점도 장점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주택과 달리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청약 조건도 비교적 덜 까다롭다. 입주 업체들을 대상으로 재산세 및 취득세를 감면해주는 세제혜택도 제공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근로자들도 세대교체가 되면서 업무시설만 제공되는 지식산업센터가 외면을 받고 있다” 며 “지식산업센터도 업무뿐만 아니라 워라벨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위주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복합업무공간으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한국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가 분양을 알렸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판교 제2테크노밸리 산업용지 E2-1블록에 연면적 3만8323㎡, 지하 4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는 혁신적인 설계를 적용한 업무시설과 문화, 예술, 상업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업무공간으로 들어선다. 업무시설에는 최신 트렌드 설계를 적용하고, 문화예술공연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등이 예정되어 있다. 또 지식산업센터 내 옥상정원, 중앙광장 산책로 등이 조성되고, 인근 봉바위산이 있고 녹지율이 높아 쾌적한 업무환경을 갖췄다.

    또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공급되는 민간분양 지식산업센터로 입주 및 분양 여건이 까다로운 공공분양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는 미래가치 높은 판교 제1·2·3테크노밸리의 중심 입지를 선점했다. 때문에 산업 연계성이 우수하고, 인근 KT, 차바이오텍, 인터파크 등 유수 기업과 I-Square, 경기기업성장센터, 판교기업성장센터, 글로벌ICR융합 플래닛, 글로벌비즈센터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향후 판교 테크노밸리 3단계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약 2,500여개 기업에 약 13만여 명이 상주하는 첨단 산업클러스터가 될 전망이다.

    교통여건을 보면, 용인서울고속도로와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대왕판교로를 이용해 가까운 양재역, 수서역, 장지역 등 강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제2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1제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과천·안양·하남도 오갈 수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강남역까지 14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대왕판교IC 광역버스 환승정류장 Ex-hub도 예정돼 있다.

    홍보관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운영 중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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