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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소기업 보증지원 확대 나선다…최대 30억까지 우대보증


  • 한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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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4-15 21:23:47

    전라북도-SGI서울보증 업무협약
    인증기업...기업당 최대 30억까지 우대보증

    [베타뉴스=한병선 기자] 전북도는 SGI서울보증과 15일 전라북도 인증·창업기업 보증지원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도내 중소기업에 무담보 보증 및 보증보험료 할인 등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확대 및 경영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유광열 SGI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가 직접 서명하며, 도내 중소기업 지원 확대에 대한 뜻을 함께했다.

    지원대상은 ‘유망중소기업’, ‘우수중소기업’, ‘돋움기업’, ‘도약기업’, ‘선도기업’, ‘전북지역스타기업’ 등 인증기업 120여개 기업과 ‘전라북도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의 창업기업 60여 개 기업이 해당한다.

    또한, ‘21년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4개 사업 및 유망·우수중소기업 등 신규 선정기업도 지원대상에 추가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협약에 따라 SGI서울보증과 함께 인증기업과 창업기업으로 구분해 도내 중소기업에 맞춤형 보증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군 중 유망·우수중소기업 등 인증기업군에 대해서는계약·차액·선금급·하자·상품판매대금 등 이행보증보험료를10%할인하며, 기업당 보증한도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억 원까지 확대한다.

    또 창업기업군에 대해서는 각종 인허가 및 계약 수주에 필요한 인허가보증보험, 이행보증보험을 별도의 담보 없이 신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 당 2년간 5억 원의 특별 신용한도를 부여한다.

    이밖에 신용 및 거래처관리 등 중소기업 신용관리 컨설팅 서비스 및 임직원 법정의무 교육프로그램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이번 협약으로 기업들이 보험료 부담을덜게 돼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기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들을 확대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활동이 촉진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업무 협약식에 이어 SGI서울보증은 도내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베타뉴스 한병선 (hbs65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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