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4-15 21:31:33
[베타뉴스=한병선 기자]
남원시는 시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제주민제안사업”을 오는 5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사업제안에서 심사까지 참여하여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운영으로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공모접수는 남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및 시청(기획실)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모사업으로는 시민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시민 건강증진 ▲편리한 도시 환경 ▲청소년 문화 향유를 위한 사업 ▲생활SOC사업 등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이 해당된다.
민간보조사업, 축제 · 행사성사업, 국 ․ 도비매칭 사업은 공모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소관부서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 2022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안접수, 예산심의, 사업 모니터링 등 예산편성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주민참여를 보장했다.”며 “시 예산에 시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담아내는 제도이니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163건 93억원의 사업이 접수되었으며 요천변 꽃길조성, 간이의자설치, 벽화사업, 취약지구 가로등 설치 등 94건 45억원의 사업을 선정하고 2021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 중에 있다.
베타뉴스 한병선 (hbs65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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