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4-19 11:41:31
일주일 사이 58명 지역 감염...이용섭 광주시장 대시민 호소문 발표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해야...여성‧보육분야 코로나19 특별주간 연기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광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11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지역감염 확진자가 58명이나 발생해 광주공동체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는 3월 11일부터 4월 10일 한달동안 지역감염 확진자가 총 54명이 발생해하루 평균 확진자가 1~2명에 그친 것에 반해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형편이다.
결국 이용섭 광주시장은 “또다시 코로나19 위기상황이다”며 19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날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가 가족과 지인 등 아주 가까운 사람들을 통해 우리 일상 속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며 “개인의 이기주의와 일탈행위로 공동체의 안전이 계속 위협받는다면,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시민들이 그 고통을 다시 겪게 할 수는 없으며 지역경제가 또다시 멈춰서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모임 자제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내는데 힘을 모아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용섭 시장은 나아가 “소상공인, 문화예술에 이어 세 번째 ‘코로나19 극복 특별주간’ 현장으로 여성‧보육 분야 시설과 단체, 활동가들을 찾아뵐 행사도 운영을 연기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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