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4-19 14:42:08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은 병원과 호텔 등 여러 개의 방으로 구성된 집합체의 각 룸에 '제로 에너지’ 전환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제로 에너지 전환 사업이란 최적의 공기 흐름을 설정해 전력비 절감 등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함으로써 소모되는 전력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사업을 뜻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올스웰의 환기정화시스템이 적용되는 이 사업은 하나의 시스템만 설치하면 아파트, 고층빌딩, 병원 병실, 학교 교실, 호텔 객실, 리조트 객실, 극장 등 여러 개의 방으로 구성된 집합건물의 공기를 일괄적으로 제어 가능하다.
따라서 경제성이 높고 관리가 용이하며, 건물 발생의 CO2(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데다 특히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오염된 공기의 질 문제를 사각지대 없이 궁극적인 해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사업에 적용되는 올스웰의 ‘공기유동 제어기술’은 공기의 분자 단위로 공기 유동을 제어해 공간내의 입자를 관리하는 고효율 친환경 기술로 열역학, 유체역학 등의 원리에 근거한 모델식에 의해 공간 특성을 고려해 맞춤 설계됐다. 공기의 흐름을 원초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중앙식 공조시설과는 차별된다.
올스웰은 창사 이후 기업간 거래(B2B) 위주의 사업을 전개하며 산업 현장의 고농도 대기오염 물질을 제거하던 산업공기기술 솔루션을 가정용 공기청정 분야로 확대해 생활공기기술 분야에 다양하게 접목시킴으로써 주목을 끌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매년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공기청정기만으로는 만족을 못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특히 올 봄 최악의 미세먼지와 황사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걱정과 공기 질에 대한 높은 관심 영향 때문인지 최근들어 고층건물 및 대형병원, 아파트 등에서 당사의 ‘제로 에너지’ 전환 사업에 대해 문의를 해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올스웰은 지난 2일 2021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CO2를 비롯 대기로 배출되는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솔루션에 공기의 유동을 제어하는 기술을 접목, 대기환경 문제를 해결은 물론, 에너지 절감 사업 또한 본격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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