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4-22 17:20:01
지역 산재 복지자원 체계적 조사 및 복지총량 현황 파악
복지정책 수립 기초자료 및 행정집행에 효율적 활용 가능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광주시는 지역에 산재돼 있는 복지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시 복지총량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복지정책수립 및 행정집행의 효율적인 활용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 복지총량조사를 추진한다.
광주시는 22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복지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 복지정책 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복지총량분석(Ⅱ서비스 영역 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복지총량 조사 범위와 내용 등을 공유했다.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광주형 복지모델 구축을 위한 4개 분야 70개 세부과제 중 복지총량, 복지재정 총제적 진단과 분석을 통해 복지전반 검토와 재구조화를 복지혁신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복지총량 조사는 복지 수요 대상자를 대상·계층별 증감 추이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복지정책 수립에 적용하게 된다.
복지대상자들의 서비스 중복·과다·소외 정도를 면밀히 점검·분석해 촘촘한 복지서비스 지원 정책에 적용해 복지자원이 대상자에게 어떻게 연계 활용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데 소중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총량 조사는 오는 9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며, 복지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복지 빅데이터로 축적하고, 향후 정기적인 총량조사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시 박향 복지건강국장은 “복지총량에 대한 조사는 다양한 광주시 복지정책의 수요와 공급 현황을 진단하고, 복지수요에 따른 적정 공급기준 마련과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